거룩하게 될 것이다

구청에서 또 전화가 왔다 주거급여 책정 확인차 다시 방문할직원을 보내겠다고

지난번 통화 때 월 소득이 지원책정금액에서  20만원이 초과된다고

지금 급여도 많지않은데 그럼 식구다섯명이 얼마를 가지고 살아야 지원을 받을수있는건지 에구... 그리고 많은 금액도 아니고 20만원이 초과되서 지원을 받을수없다고 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 써낸 소득금액말고, 처음 신고된 금액으로는 대상자가 되니 되든 안되는 해보라 하셨었다. 그리고 구청직원을 보내주셔서 집으로 검사? 검열?같은걸 나오셨었는데 다음주에 이사를 한다고 했더니 그럼 다시 이사한집으로 확인나가야 한다며 당혹해하셨다. 동사무소에 이사하는걸 얘기했었는데 전달이 되지않았나보다. 동사무소에서는 늘 이런식이라며 투덜투덜 돌아가셨다.

그래서 구청에서 다시 연락이 온것이다. 

이사 할 집으로 다시 직원을 보내주겠다며...

소득금액이 초과되어 아깝지만 지원을 받을 수 없는데 이전에 얼마로 신고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하지 않고 지원을 받는다는게 마음에 걸렸다.

구청 직원이 너무 아깝다며 여러 방법을 알려주니 더 그렇긴 했지만 마음에 거리낌이 있는건 주님이 원하지않으시는 일이다.

머릿속에 순간 온갖 유혹들이 .... 모른척 받을까... 말하지 말까...

양육하면서 아이들한테 지식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 그렇게도 많이 말했는데 ....

 

직원이 여러가지 방법들을 말해주시기에 더 듣지않고 딱 잘라 말씀드렸다.

사실은, 제가 크리스찬이예요 제가 써 낸 금액이 정확한 금액이고, 처음에 얼마로 신고했는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걸리는 일은 하지않겠습니다. 직원 보내지 않으셔도 되요...

아...직원이 듣더니 얘기했다

나는 처음 큰 일을 치루고 대전에 내려왔을때 적어냈던 소득금액보다 지금 금액이 늘어났는데 처음 금액으로 책정이 되어있어 해당사항이 된건줄 알고 사실을 말씀드린건데 구청직원은 회사에서 나라에 신고된 금액을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전혀 문제가 될것도 없고, 회사에 확인도 해보니 모든 수당을 포함한 급여금액이 내가 적어낸 금액이었고, 신고된 금액이 맞다는것이다. 그러면서 빠른시일안에 다시 접수해놓을테니 오늘 꼭 동사무소에 들러 다시 소득금액을 신고하고 가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그나마도 퇴근준비하고 어쩌다 보니 홀라당 까먹고

이사할집에 들러 씽크대 페인트칠 하고 집에 데려다준다고 집사님이 얘기하다 주거급여는 어찌되었느냐 묻는바람에 생각이 났다.

집사님이 얘기 안해줬으면 큰일날뻔했다고 동사무소로 달려갔다.

 

뭐라고 설명하고 어떤서류를 내야하는건지 몰라서 어물쩡 걸어갔더니 대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오셨어요? 라고 하며 이름까지 적어두고 기다리고 계셨다. 혹시 그 구청직원분도 크리스챤이셨을까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도 보여드렸더니 그런거 필요없다고 웃으시며 서류접수를 해주셨다. 아니 다들 소득금액보다 적게 신고를 하는데 왜이리 금액을 많이적어냈느냐며 ㅎㅎ동사무소에서 이런 친절한 대우를 받으니 좀 이상했다. 이런덴 왠지 좀 불친절한 맛이 있는데.. 

 

여튼...오늘 하루 정말 감사하다.

무엇보다 아침 큐티레마의 말씀(출29:21)

그러면, 거룩하게 될 것이다!

거룩해져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죄와 싸우며 거룩해지려고 노력하며 살다가 주님 만나는 거라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조금 더 거룩에 가까워지려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조금이라도 살아낸것이 감사하고 즐겁다. 주거급여를 받게되어 지원이되면 좋겠지만 탈락이 되더라도 감사하다

주인되시는 주님이 앞서가주시니 너무 편하다

 

아침 머리를 말리며 어제 예배시간에 목이 터져라 찬양하던 시은이가 생각이 나서 유진아 시은이 찬양 디기잘하더라...우리는 음친데 얘는 아닌가봐~ 시은이 찬양잘하네? 했더니 시은이가 말했다.

엄마, 쉬워!

하나님한테로 갈때까지 크게 부르면 되는거야

할렐루야~~ 6살 우리딸한테도 배운다

오늘 저녁 예배에 나도 찬양이 하나님께로 갈때까지 올려지도록 잘 불려드려야지~

사랑하는 주님 제 안에 크게 자리잡고 계셔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4)

  • 조옥희


    2018-11-20 23:58

    아멘^^~
    ㅋㅋ 어른보다 나은 시은이
    나도 하나님께 갈때까지 찬양 도전!!!!

  • 정영심


    2018-11-21 00:40

    주인 되시는 주님과 함께 넉넉하게
    승리하심을 축하드려요^^

  • 박정미


    2018-11-21 11:25

    저는 크리스챤입니다
    이 말을 당당하게 내뱉으면서 살고 있는지 점검하게 되네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야겠습니다

  • 우선희


    2018-11-21 23:48

    아멘~~거룩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