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 목⚘

 

딸이 없어서인지 여자애들이 너무 이쁘다

나이들어가나 ᆢ요즘 유독 더 그러하다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프리즘 여학생들도 너무 이쁘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모습은 더욱 이쁘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달려와 안기면

너무 이뻐서 견딜수가 없다

뭐라도 줄게없나 주머니를 뒤적이게 되고

담번에는 미리 챙겨와서 꼭 줘야지 ᆢ한다

그런데 눈도 안마주치고

안아보자 해도 피하는 아이들이 간혹 있다

사탕으로 꼬드겨도 

사탕만 받고 얼른 도망가거나 

아예 사탕을 외면하는 아이들도 있다

 

주님 앞에 내모습도 그러할꺼 같다

환한 미소 큰소리로 주님을 부르거나

달려와 와락 주님 품에 안길때면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그러나 눈좀 마주치자 이야기좀 나누자

함께 같이 좀 있자 하시는데도

이런저런 이유들로 미루거나 외면할땐

주님 마음이 얼마나 그러하실까

 

오늘 내모습은 어떠했지 ᆢ

종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쁘게 업무를 보면서도  

 ''주님 최고~!!'' 엄지척을 할때도 있었지만

프린터기에 용지가 낀채 빠지지가 않아 

한시간을 실갱이하며 

''우씨 증말~~'' 할때도 있었다

일에 몰두해 주님을 잠시 잊고 있을때도

정신없이 저녁밥을 하며 주님이 뒷전일때도

언제나 주님은 한결같으시다

먹고 쉬고 일하고 자는데는

그 많은 시간들을 당연스레 쓰면서도

주님과의 시간은 늘

큰맘 먹듯하고 인색하니ᆢ

 

몇주전부터 주님 주시는 마음이 있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더는 안되겠어서

어제는 순종하고자 움직였다

그러는데에 드는 시간은 고작 이십여분 정도ᆢ

작은것에 넘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도 기쁘고 주님도 기쁘시고 ᆢ

그 이십여분을 할애하지 못해

이주이상 미뤄온걸 생각하니

주님께 부끄럽고 죄송하다

오늘도 새벽기도시간에 떠오르는 분들

이름을 네명이나 적어놨는데

연락해봐야지 하고선 한명한테도 못하고

또 하루가 지나갔다

말로는 늘 우선순위가 주님이게 해달라면서

주님께서 이것좀 하자 저것좀 해라 하시면

무슨 이유들이 그리 많은지ᆢ

 

달려가 한아름 품에 안기는 모습

큰소리로 부르며 찾는 모습

주님의 기쁨이고 싶다 내모습​ 

 

댓글 (2)

  • 정영심


    2019-01-11 00:04

    저두요~

  • 임희선


    2019-01-11 06:52

    늘 주님과 항께...
    잊지말아야 하는데 자꾸 잊게되니
    주님 잊지않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