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어제 오후 쯤 아주버님에게 전화가왔다.

이따 사탕을 사다주고 가시겠다고. 갑자기 무슨 사탕이냐고 여쭈었는데 여자에게 사탕주는 날이라고 누나가 알려주었다고 하셨단다. 괜찮다고 하는데도 마음을 먹으신 아주버님~ 교회에 있을 시간이라 집에 아무도 없다고 말씀드리니 식탁에 놓고 가신다고...

일정 마치고 집에 가니 공과금 우편물과 허브 흑사탕, 흰 사탕 한봉지가 식탁위에 놓여 있었다.

다리 다친이후로 큰 누나댁에 잠시 계신데  퇴근하시며 두고 가신 아주버님.

 

'맛있을까~~'싶은 색과 모양~^^인데

사탕을 보며 마음이 찡했다.

남편이 늦은 시간 퇴근하며 핑크노랑 사탕을 또 선물로 가져왔다.

아주버님이 주신 사탕을 보더니 형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사탕을 좋아하셔서 퇴근할때 할머니들이 주신 사탕을 잘 물고 오시는데. 

아주버님 보기에는 제일 맛있는 사탕이라 생각되신 듯.

평소같으면 내 스타일 사탕~~ 남편이 사다 준 알록달록이 사탕을 더 맛있게 먹었을 텐데 오늘은 흑사탕이 더 맛나다ㅎ. 지체들과도 나눠 먹고 ㅎ

 

복음이 그렇겠다.

그 은혜의 맛을 맛보아 알때 누군가에게 맛보도록 전해주고 싶겠지.

겉만보고 판단하는 수많은 사람들~

전해 받는 자의 스타일이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그 안에 담긴 마음과 사랑을 알때 그의 스타일이 되리라.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달콤한 구원의 은혜와 기쁨~

예수 그리스도안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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