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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5 수⚘

 

아침저녁으로 화초들 물을 주고

상추 쑥각도 뜯고

고추ㆍ토마토ㆍ 가지도보며

보내는 그 시간들이 참 좋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야채들을 보면

참 재밌고 신기하다

ㅡ나중에 귀농해야나? ㅋ

 

상황의 심각성을 듣고

또 어둠이 몰려든다

벼랑끝ㅡ 더이상 기댈것도 잡을것도 없는

옴짝달싹 힘든 상황이

목을 조여오며  짓누른다

그런데 

이상하게 감사하다

폭풍속 한가운데의 고요함처럼

이런 상황이 한편으론 감사하다

더이상  그 무엇 하나 없이

오직 주님만 의지해야기에 ᆢ

ㅡ다 덤벼라 폭풍아

 까짓 뚫고 지나가리라ㅡ

 

히스기야와 므낫세의 모습ᆢ

오늘은 말씀을 통해 

꾸지람이나 책망이 아닌

나를 위로하시는것만 같았다

네마음 내가 안다고

네눈물 내가 안다고ᆢ

그러고보니 참 많이 바뀌었다

남편과 아들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ᆢ

(사실 진짜루 사랑스럽기도 하다)

조급하고 윽박지르고 

거칠고 투박했던 내가

언제 이렇게 달라진거지?

 

영상광고 문제로 목소리를 참고 

조용히 기도하려니 좀 힘들었다

그런데

주님께서 가만히 안아주시는것만 같았다

아니 

안아달라면서 내가 주님 품에 가만히 안겼다

ㅡ참 좋다ㅡ

요즘은 주님께서 내이름을 자주 불러주신다

늘 부르셨는데 내가 못들은게지

 

수인아 ᆢ너 너무 사랑스러워

너무 이쁘다 우리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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