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도

2019.8.13 화⚘

 

''나는 죽고 내안의 예수님이 사십니다''

 

참 많이 죽었다( 전에 비하면)

아들들이 냥냥 거려도, 남편님이  발끈해도

이제는 별로 요동이 없는 나를 보며

내가 놀란다

그냥 그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저럴수도 있지ᆢ내가 또 경솔했네''

''아 이런걸 싫어하는구나ᆢ담부턴 조심해야겠다''

 

마음이 너그러워진건지

감정이 무디어진건지 모르겠지만

평온한 상태에 크게 변화가 없다

''예수님의 사람''을 통해 배운 것들이 

이제야 서서히 실행으로 나타나는거 같아

1기생으로서 무척이나 뿌듯하고 기쁘다

아직 한번씩 스멀스멀 혈기가 올라올때도 있지만

강도나 빈도의 현저한 차이를 볼때

확실히 변해가고 있음을 느낀다

주님 은혜이다

그러다보니

남편도 아들들도 나를 대하는 태도가 

사뭇 달라졌고, 집안에 웃음소리가 훨씬 많아졌다

나를 쳐 복종케 함으로

겉사람은 날로 후패하고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기를ᆢ

 

둘째 현이 라섹 일주일차 ㅡ

진료를 받으러 가는 날이기도 하지만

**집사님  아들 라섹수술도 이곳에서 하기에

오전 일찍 내차로 동행을 했다

오가는 동안 간만에 얘기도 많이 나누고

아들들끼리도 얘기 나누고ᆢ

믿음의 지체와 함께이니 참 좋다

수술을 잘 마치고 오는 길에

점심을 사주겠대서 넷이서 맛있게 먹었다

얘기 나눌수록 힘이 나고 

영도 기분도 업되는 사람이 있다는건 은혜다

 

재정훈련 열번째모임을 마치고

겟세마네에 앉아 또 울부짖었다

너무나 힘든 싸움을 싸우며

눈물로 무릎으로 엎드리는 지체들ᆢ

얼마나 크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려고

저리 힘든 과정을 거치게 하시는지

주님께 감사하면서도 마음이 너무 아팠다

요동치않고 꿋꿋하고 씩씩하게

한걸음 한걸음 떼는 모습에

도전이 되고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기도해야지ᆢ

 내가 해줄수 있는게 그뿐 아니던가

 그간  ᆢ지금까지 한건 기도도 아니었다

정말로  진짜로 간절히 해야지

 우리 아버지 마음으로ᆢ

 

또 눈물이 난다​ 

 

댓글 (1)

  • 박형민 목사


    2019-08-14 11:31

    하나님의 약속을 얼마든지 ‘예’가 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