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푼수

 

2019.10.6 일⚘

 

 

체육대회ᆢ

음식 준비하느라 애쓴 임원들께 너무나

고마운 마음ᆢ

강당에서는 첨인데 나름 좋았다

호응하고 응원하는 두팀의 모습도 좋고

음식 맛나게 먹는 모습도 

함께 뒷정리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미등을 켜놓고 예배를 드리러 갔었나?

밧데리가 방전되었다

전화 한통에 금새 달려와준 긴급출동 덕에

집에 잘 올 수 있었다

내 신앙도 충전없이 쓰기만 하면 방전될테지

삼일간 여행ᆢ

감성에는 좋았지만 영에는 마이너스~

겨우 큐티만 했고

예배도 성경통독도 기도도 없이 보낸 삼일은

방전을 급속도로 불러온다

내일부턴 충전충전 만땅충전~

 

체육대회 도중 서울 02가 찍힌 전화가 와서

망설이다 받았는데ᆢ

큰아들 성준이다~!!

훈련소 들어간지 일주일만이다

너무 반가워 얼른 조용한 곳을 찾아

3분정도의 짧은 통화ᆢ 

엄마 보고싶다는 말에 하마터면 울뻔했다

이틀째날 교회에서 틀어준 영상에

엄마가 나와서 반갑고 좋았다 말해서 놀랬다

그런거 쑥스러우니 

제발 좀 하지말라고 하는 스타일인데 ᆢ

아들아 ᆢ 엄마도 너무 보고싶다ᆢ

 

 

작은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불씨를 키워 커다란 횃불로 만들길ᆢ

좋은 영적 지도자를 만난다는건 커다란 축복이다

 

거룩한 푼수ᆢ

내가 바로 그러했었다 

그런데도

때로 그 모습조차 주님께서는 이쁘게 봐주심ᆢ

그런데 좀 변해간다

이제는 

나서는 것보다 조용히 움직이는게 더 좋다

 

이러나 저러나

주님 안에서 자라감에 힘쓰는 사람이길ᆢ

 

드디어 내일부터ᆢ

 

신나게 한번 달려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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