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29 월⚘

 

음식은 나를 위해 먹고 

옷은 남을 위해 입으라

 

오래전 어디선가 주워들은 말~

의류매장 10년 다니면서 더 그러했겠지만

옷에 대한 나 나름의 주관

 

하루에 몇번씩이나 옷을 갈아입고

같은 옷 이틀이상 안입는 나쁜? 버릇이

 

새벽예배 갈때 입는 옷 다르고

출근복장 다르고

식사 준비할때 옷 다르고

저녁예배 옷 다르고

잠잘때 옷 다르고ᆢ

이 정도야 뭐 그럴 수 있다지만

같은 옷을 이틀째 입으면

그날은 확 지루?한 기분이 든다는게 문제다

(하다못해 스카프라도 바꿔 매야 하니 ~)

 

옷에서 피죤냄새 나는걸 

향수냄새보다 좋아라 하고

(옷에서 음식냄새 나는걸 무지 싫어한다는)

특히 ''때와 장소에 맞게''

옷 잘입는 사람들을 좋아라한다

(경우에 맞지않게 입은 사람들보면 눈살을 찌푸리고)

 

같은 시장옷도 어떤이가 입으면 

백화점상품처럼 느껴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비싼옷 많은옷이라서가 아니라

겸손하게 입는데도 풍기는 그 이미지가 매력적이다

 

옷 잘 입는 울언니들이(특히 첫째,셋째언니) 

나의 20대에 했던말

''넌 몸매도 괜찮으면서 어쩜 그케 옷을 

 코디를 잘 못하니? ''

그리고 30대에 했던말

''옷가게 오래 다니더니 훨씬 발전했다야~''

그러더만 40대에 하는말

''그 옷 어디서 샀니? 너무 이쁘네~벗어주라''

 

주일예배 전날은

예배드릴때 입을 옷을 미리 (입어보고)

스팀다림질에 살짝 향수도 뿌리고

신발과 핸드백 악세사리까지 코디를 해놓고잔다

화장할때보다 식사할때보다

옷 입을때가 참 즐겁다고나 할까

(코디가 만족스럽지 못한 날은 종일 불편하지만)

 

 

옷 욕심이 많은 내가

옷을 거의 잘 안사입으니

(백화점상품은 거의 사본적이 없고)

주님께서 나의 정서를 채워주시려는듯

언니들과 동생을 통해 참으로 풍족히도 

채워주시곤 하신다

환갑나이인 큰언니는 안 편하다고 주시고

(나이차가 나는데도 스타일이 멋지시다)

키가 좀 작지만 브랜드만 입는 여동생은

살쪄서 안맞는다고 가끔 한보따리씩 준다

 

한달전에는 썬그라스가 하나 사고 싶은데

돈이 아까워 사진 못하겠고

주님께만 말씀드렸었는데

큰언니가 집에좀 들르라시더니 썬그라스를

자그마치 다섯개나 주신다

주시되 화끈하게 주시는 우리주님께 엄지척~♡

엊그제 주일에도

 ''참 예뻐요~''라는 집사님들 말에 

나를 다시 보니 신발까지 (완전 셋트로) 

언니들한테 거의 다 받은 옷들이었다ㅋ

 

그러나

안입는옷이 여전히 많아

장농속 서랍속을 볼때마다 

주님께 죄송한 맘~~

욕심 좀 그만 내고 나도 흘려보내야지 싶어

가끔 플로잉도 하지만 여전히- 너무 많다

 

이 땅 삶  심플하게

점점 정리좀 하고 싶은맘이 꿀떡같은데

정리할 시간이 왜캐 안나는지 ᆢ

올 여름 휴가때는 작정하고 집 좀 뒤집을까보다

옷도 살림살이도

최소화하여 말끔히 정리하게 되길 ᆢ​ 

 (조금씩 영적 철이 드나보다)

 

나의 50대에 듣고 싶은 말ᆢ

''너에게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네~''

 

 

 

댓글 (2)

  • 정영심


    2020-06-30 20:55

    와~~
    저도 엄청 듣고 싶네요
    \'당신에게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

  • 남수인


    2020-07-02 20:54

    벌써 나시는데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