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31.금요일.친구도 좋치만 주님이 더 좋아~

 

두딸과 언니와 1박 집을 떠나 있었다

어제 물난리 전기난리를 치고 우여곡절끝에

가기로 한거였으니 아이들과 상의끝에 가기로 했다

 

큐티와 성경책 제정큐티등등을 챙겨

어제 3시 넘어 집을 나가서 오늘 점심12시 넘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 생각 복잡한 생각을 뒤로 하고 집을 나가

제정강의도 듣고 통독도 하고 성경도 읽고 큐티도 하고~

 

이런시간이 참 좋긴했다

내 삶에서 도망치는게 아니고 아이들과 언니와

잠시 멀리서 바라보는 계기가 된거 같다

 

집에 와서 믿음의 나눔을 할 수 있는 

권사님과 간단하게 밥도 먹고 냉동실

옥시기도 쪄먹고 마음이 평안하다

 

마지막주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금요일.

오늘은 증평에 사는 친구집 근처로

가기로 되어 있었다

저녁약속을 포기하고 예배를 택하고 있었는데

일찍 퇴근한 친구가 저녁을 5시10분 예약을 

한다고 꼭 오라한다

망설이다가 내 의지를 믿어볼까~?

아니 주님께 맡겨볼까?

정말 내가 예배에 올 수 있는지를?

친구들에게 8시까지 데려다 주지 않으면

안갈거라고 하니 한 친구가 

꼭 데려다 준다고 한다

 

온라인예배로도 드릴 수도 있는 

요즘의 예배자리지만

오늘 꼭 보고 싶었다

내가 얼만큼 변해 있는지...

 

4시15분 대전에서 친구들과 차 두대로 움직였다

금욜이라 갈 때도 차가 약간 막힌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커피숖에서 차를 마시고

신도시로 개발한 곳이라 깨끗하고 

공원도 잘해놨다고 차마시고 공원도 가고

공원에서 가까운곳으로

얼마전 주택에서 다시 아파트로

이사를 한 친구집도 가자고 한다

 

음~~

솔직히 마음이 흔들흔들~

증평친구는 학교에서 근무를 해서

코로나때문에 타 지역이나

대전으로 오지 못했고

이 친구 또한 남편을 나보다 훨씬 먼저 

보내고 살아가고 있는 친구인지라

할얘기가 많은 친구였다

 

온라인 예배를 드릴까?

근데 친구들을 옆에 두고 온전히 잘 드릴 수 있을까

 

친구들에게 실컨 주님만나 잘 이겨내며 살고 있다고

얘기했는데 주님을 이렇게 쉽게 생각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한친구에겐 미안하지만 데려다 달라고 했다

다른친구들을 뒤로 하고

증평을 빠져 나왔다

금욜이라 고속도로에 차가 마~~안타~~

 

친구가 조급해한다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가자고 했다

예배 시간을 조금 지각했지만

감사했다

 

내가 신뢰한 주님을 친구들에게서

지켜드린것도 감사 했지만

내가 많이 변했음에 더 감사했다

 

주님~~

오늘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해요

기도의 자리를 습관처럼 지키는 사람이 아닌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 만나길 소망합니다

 

주님 만나주소서~

 

월말이라 생각이 또 많아지려 하지만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삶의 지혜를 주시고

분별의 힘의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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