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

 

2020.8.1 토⚘

 

새로운 달을 맞이할때마다 감격하곤 한다 .

지난 한달 무사히 지켜주심이 감사하여서ᆢ

위험한 일을 하는 남편 ᆢ

군에 있는 두 아들 ᆢ

덜렁이 초보운전 나ᆢ

건강 안 좋으신 부모님ᆢ

주님 아니면 정말이지 

하루도 단 한순간도 살아갈 수가 없는 존재임을 

시간이 갈수록 더더 느낀다 

 

맹세 ᆢ

서원이 무섭다는걸 (언제부턴가)알기에 

잘 서원하지는 않는다

작정은 하고 결단은 해도 맹세는 거의 기억에 없다

그런데 ᆢ

어제 말씀을 듣다 보니 아니었다 

하나님 앞에 사람들 앞에 얼마나 많이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않았던가 

너무 찔리고 부끄러웠다 

 

자녀들에게 나는 얼만큼의 신뢰가 있을까 

나 스스로가 낮은 점수를 준다 

말이 급하면 실수가 많은 법인데 

그 당시는 꼭 그렇게 할 것만 같아서 

말을 쉽게 쏟아 내고 자주 다짐을 했던 것 같다

마음이란게 얼마나 자주 변하던가

특히 나란 사람은 더더욱 ᆢ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금새 변하는 마음ᆢ

뱉어 놓고 지키지 못한 헛 맹세들ᆢ

용서를 구한다

 

주님ᆢ지난 맹세들 다 퉁쳐주세요

 

앞으론 예하고 아니오 하는

선명하되 겸손한 딸이고 싶다​ 

 

댓글 (1)

  • 정영심


    2020-08-02 08:33

    저도 말씀을 듣고 많아 찔렸어요
    야고보서 말씀처럼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