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0월20일 임기란목장 소그룹초청 간증 (정경숙성도)

 

 

 

안녕하세요. 저는 임기란 목장의 목원 정경숙 성도입니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가을날 저의 삶을 간증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들을 낳고 혼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던 어느 날,

남편 친구의 와이프가 인사차 저희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 분은 친절하게 아이도 돌봐주고, 맛있는 밥도 해주고, 말동무도 해주고....

그러면서 저는 그 분과 예전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얼마 지나서 몸이 회복 될 쯤 그 분이 또 찾아왔습니다.

식사를 같이 하자며 어느 곳으로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때 발을 들여 놓은 곳이 하나님의 교회였습니다.

그들이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그곳이 진정 하나님을 섬기는 곳 인줄만 알고 1년을 넘게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 땐 그 곳이 이단인 줄 몰랐어요.

 

그러던 어느 날, 집안에 일이 생겨서 교회를 몇 주 동안 못 가게 되었는데

그 곳 사람들이 제가 일하는 직장에 말도 없이 둘씩 짝을 지어 저를 몇 차례나 찾아 왔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해서다시 한 번만 저를 찾아오면 당신들을 경찰서에 신고를 하겠습니다라고

그들에게 경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다짐을 했습니다. 다시는 교회를 다니지 않겠다고...

그러고 나서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아들이 친구 따라 여름성경학교에 다녀온 후 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몇 차례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반대는 하지 않고 혼자서 잘 다니라고만 했어요.

그렇게 아들은 1년이 넘게 신앙생활을 잘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에게 교회에 같이 가보자고 2달을 넘게 애걸복걸 얘기를 했는데

저는 그 말을 한귀로 듣고 다른 한귀로 흘려버리기를 몇 차례나 반복했습니다.

 

어느 일요일 아침,

시댁에 행사가 있어서 시간 맞춰가기도 빠듯한데 아들이 자기는 교회에 가야한다고

현관 앞에 앉아서 울며불며 저의 속을 뒤집어 놓는 일이 있었습니다.

혼자 놓고 갈수도 없고, 다음 주에 교회 가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무사히 시댁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저녁 아들이 집에 돌아와서 저에게

엄마 나 소원이 있는데 진짜로 나랑 교회 한번만 가보자라고 말하는 거였습니다.

아들이 소원이라 하니 딱 한번만 가보자하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아들 친구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우리교회에서 소그룹 초청잔치가 있는데 30분만 시간 내주실수 있으세요?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갈 수 있어요라는 대답을 하고 하루 일찍 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와본 교회였는데 다들 반갑게 반겨주셔서 낯설기 보다는 오히려 마음에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뭔지 모르게 울컥하기도 하고 이게 뭐지? 내 마음이 왜 이렇게 편안 한거지?

이상하리 만큼 교회가 은근히 좋았습니다.

 

그렇게 초청잔치에 다녀온 후 그 다음날 아들 손을 잡고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날 교회 등록을 하고 처음 예배드리던 날,

11시 낮예배를 드리고 주일 오후 찬양예배 까지 드리게 되었는데 찬양도 잘 모르던 저였지만

찬양 중에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곳 주향교회에서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날을 생각하면 그 때의 그 감격과, 평안함에서 오는 따스함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주향교회에는 여러 가지 영적행사가 많이 있습니다.

40일 기도회, 20일 기도회, 성령수양회...

저는 교회에 오는 게 너무 좋아 모든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10:17)

 

신앙생활에 대하여 아는 게 없던 터라 집사님과 권사님들이 시키는대로 열심히 하다보니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리기 시작했고, 주님의 일하심도 알게 되었습니다.

!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구나온 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좋은 신앙생활을 남편도 같이 하면 좋을텐데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교회를 무척 싫어하는 사람이라 같이 다니자는 말은 입도 뻥긋 못하고

그저 하나님께 기도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랬더니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빨리 하나님께서 남편의 마음을 움직여주셔서

201612월부터 함께 믿음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짦은 나의 신앙생활이지만 뒤돌아보니,

내 생각 내 계획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께서 해주셨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어린아이 같이 연약한 나의 믿음이지만

열심히 신앙생활 해서 집사님, 권사님들처럼 더 큰 믿음을 갖고 싶은 게 저의 바램입니다.

 

이 곳에 오신 여러분들도 저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경 한 구절 읽어 드리고 저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16: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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